Overblog
Editer l'article Suivre ce blog Administration + Créer mon blog

2019-12-25T10:48:27+01:00

내차 팔기의 기본을 지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Publié par

이번 겨울 크리스마스는 작년보다 따뜻한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은 조금 춥고 옆 구석이 살짝 시리는 울적한 기분이 들어요. 이브 때 운동 마치고 저하고 비슷한 솔로 친구들끼리 간단하게 내차 팔기 느낌 내보자 해서 분위기 좋은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시내권은 보통 밤에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제주도 내차 팔기로 입소문이 난 카페로 가게 되었지요.


조금씩 어두워지려는 찰나 모처럼 만에 만난 친구와 찾은 곳인데요. 공항에서 차로 5분에서 7분 정도면 도착할 근접성 좋은 곳이랍니다. 빈티지한 시멘트 벽면에 차가운 감성이 얼핏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로써 왠지 모를 정감 가는 외부로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 어둡지 않은 바깥 색감과 공기에 살며시 스며드는 빨간빛과 초록빛의 어우러짐에 이곳이 나의 감성을 제대로 건드려 주겠구나 기대를 하며 들어갈 수 있었죠. 


창백하지만 따스한 불빛들로 차분함에 안도감마저 드는 내부가 저희를 반겨주었는데요. 들어서자마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던 건 예전 추억에 7080 올드팝이 은은하게 틀어져 그 운치를 더욱 발휘했기 때문이죠. 차가웠던 마음을 녹여주는 기분이랄까요.

모든 감성을 담았다는 포부를 내비치는 상당한 규모의 내차 팔기진열장이 한눈에 보이는데 그로써도 가슴이 벅찬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떤 음악을 들어도 취할 것 같은 매료될 것만 같은 분위기의 예전 감성 묻어나는 LP판들이 켜켜이 자리하고 있는데 진한 감동이 온전히 스미게끔 도와주는 이곳의 시그니처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온전히 마음만으로 즐겨보았던 곳이었습니다.


어둡지만 은은한 게 그 빛을 묵묵하게 발사하는 등이 한자리 하고 있는데요. 감성이 곳곳에 묻어나 허투루 지나칠 수 없는 소품들로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김광석 님의 내차 팔기판도 보이네요. 아직까지 전달되는 그의 목소리와 이야기의 힘이 불어 넣어지듯 속삭여주는 잔잔한 음악의 선율들로 저녁에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내차 팔기들에게도 그 마음 확실하게 전달되어 제주도 내차 팔기로 찾으시면 제격일 듯합니다.

Voir les commentaires

Pour être informé des derniers articles, inscrivez vous :

Girl Gift Template by Ipietoon - Hébergé par Overblog